이번 추석에는 아주버님댁에 모이기로 해서
예산에 와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명절이라고 계속 집에만 있기도 아쉽고
가족들과 뭔가 하나라도 함께하면
나중에 또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서
이번에는 다 같이 영화 한 편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ㅎㅎ
어머님과 형님은
영화는 별로 보고 싶지 않다고 하셔서 패스!
결국
아버님, 아주버님, 신랑 그리고 저
이렇게 넷이서 출동했어요.
오늘의 영화는 타짜 ㅎㅎ

내포신도시 메가박스 홍성내포
저희가 간 곳은
메가박스 홍성내포였어요.
아주버님이 내포신도시 메가박스가 더 쾌적하다고 추천하셔서 바로 go

영화관 주차장에서 엘레베이터에서 바로
메가박스 매표소로 올라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일찍 도착해버렸어요 ㅋㅋ
영화 시작까지 시간이 꽤 남아서
“그럼 간식부터 사자!”
하고 매점으로 향했습니다.
영화보다 먼저 시작된 간식 타임

팝콘도 사고
음료도 사고,
그리고 신랑이 먹고 싶다고 해서
촉촉한 오징어 한 마리도 주문했어요.
여기서부터 작은 사건 발생 ㅋㅋㅋㅋ
신랑은 메뉴 사진을 보고
당연히 버터구이 오징어인 줄 알았나 봐요.
사진만 보면 저도 그렇게 보이긴 하더라고요 ㅎㅎ
그런데 받아보니…
어? 우리가 생각한 오징어가 아닌데? ㅋㅋㅋ

저희가 주문한 건
버터구이 오징어보다는
촉촉한 반건조 오징어 스타일이었어요.
신랑은 순간 당황 ㅋㅋㅋ
“나는 버터구이인 줄 알았는데?”
사진 다시 한번 보고
실물 한번 보고,
또 웃고 ㅋㅋㅋㅋ
사소한 건데 이런 게
가족끼리 놀러 나오면 왜 이렇게 웃긴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영화 시작 전에 오징어 클리어 ㅋㅋ
그리고 더 웃긴 건…
저희가 영화관에 너무 일찍 도착했다는 것 ㅋㅋㅋ
영화 기다리면서
넷이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오징어 한 점씩 먹고 있다 보니까
영화가 시작하기도 전에 오징어를 다 먹어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청양마요소스랑 찍어먹으니 맛있었어요 ㅎ
오징어는 질기지 않고 적당이 촉촉하고 쫄깃했어요 ㅎ
신랑이 먹고 싶어서 샀고,
버터구이인 줄 알고 샀는데 반건조 오징어였고,
그런데 결국
영화 시작 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짐 ㅋㅋ
결국 상영관에 들어갈 때
남아 있던 건 팝콘 반 통과 음료였습니다 ㅎㅎ
팝콘 반 통 들고 영화 관람 시작

팝콘 반 통과 음료를 챙겨서
드디어 영화 보러 입장.
사실 이날은
영화를 얼마나 재미있게 봤느냐도 좋았지만,
저는 그냥 가족들과 같이 영화관에 왔다는 것 자체가 좋았어요.
명절에는 밥 먹고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지만
가끔 이렇게 같이 밖에 나와서
영화도 보고
간식도 먹고
별것 아닌 걸로 웃는 시간이 있으니까
또 다른 추억이 하나 생기는 느낌이더라고요.
명절에 가족과 함께한 소소한 외출
아버님, 아주버님, 신랑 그리고 저.
넷이 영화 보러 나온 게
엄청 특별한 일정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영화 시작 전에 오징어 다 먹고 ㅋㅋ
신랑은 버터구이인 줄 알고 주문했다가 당황하고,
그거 가지고 또 한참 웃고.
이런 별것 아닌 순간들이
나중에는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요즘은 어딜 가든
사진 찍고 콘텐츠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지만,
이번에는 사진을 다시 보면서
“추석에 가족들이랑 같이 영화 보러 갔었지.”
하고 기억할 수 있다는 게
제일 좋네요 ㅎㅎ
참, 타짜는 생각보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봤어요^ ^!
다들 연기를 잘해서 몰입해서 봤어요 ㅎㅎ
스윙스... 웃음포인트 ㅎ
생각보다 튀지않고 영화극안에 잘 어우러진 느낌이었어요ㅎ
한 줄 후기
영화보다 먼저 오징어를 끝내버렸지만 ㅋㅋ 가족들과 웃고 영화 보며 추석 추억 하나 추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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