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친오빠랑 저녁 약속이 있어서
신랑이랑 셋이 늦은 저녁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1차는 저랑 신랑의 또간집인
순천 조례동 바다다에서 줄전갱이회랑 산낙지까지 배부르게 먹었어요 ㅎㅎ
👉 1차로 다녀온 바다다 후기는 여기에서 볼 수 있어요.
순천 조례동 횟집 바다다 후기 | 사장님 추천 줄전갱이회, 산낙지까지 신선했던 곳
배는 너무 부르고,
그렇다고 바로 집에 가기는 아쉽고 ㅎㅎ
“우리 뭐 좀 할까?”
하다가
볼링이나 한게임 할까? 툭 나온 말 한마디에 ㅋㅋ
자연스럽게 조은프라자 건물에 있는 블루탑볼링장으로 향했습니다.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라
배부른 상태로 천천히 걷기에도 좋았어요.

조은프라자 6층 블루탑볼링장
블루탑볼링장은
조은프라자 건물 6층에 있어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도 꽤 늦은 편이었는데
볼링 치는 분들이 제법 있더라고요.
영업시간은 안내판 기준
낮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라고 적혀 있었어요.
혹시 몰라서 네이버에서 영업중인지 확인 하고 바로 올라간 볼링장 ㅎ
오랜만에 보는 볼링장 분위기
진짜 오랜만에 볼링장에 들어가니까
괜히 옛날 생각이 나더라고요 ㅎㅎ
볼링공 쭉 놓여 있고
대여화가 줄지어 있고
레인 위에 점수판까지 보이니까
“아 맞다, 볼링장이 이런 느낌이었지” 싶었어요.


저는 진짜
10년 넘게 볼링을 안 친 것 같아요 ㅋㅋ
그래서 시작하기 전부터
잘 칠 생각보다는
“공만 안 빠뜨리면 다행이다”
이런 마음이었어요 ㅋㅋ
셋이서 게임 시작

처음 한게임은 진짜 우당탕탕 볼링 ㅋㅋ
친오빠랑 신랑은
저녁 먹으면서 술도 한잔한 상태라
벌써부터 웃겼고,
저는 술 한 방울 안 마셨는데도
10년 넘게 안 친 사람답게
폼부터가 엉망 ㅋㅋㅋ
공이 잘 굴러가든
옆으로 빠지든
핀 몇 개 맞든
그냥 다 웃겼어요.
진짜 별거 아닌데
셋이 계속 깔깔 웃으면서 쳤어요.
웃긴건,,, 스페어 해야 할때.. 아니 볼링핀이 자꾸 알아서 누워요..ㅋㅋ
진짜 뽀록스페어에 ㅋㅋㅋ
다들 황당하고 웃겨서 깔깔 ㅋㅋ
점수는 중요하지 않았던 밤

점수판을 보면
누가 잘 쳤는지보다
ㅋㅋ 진짜 웃기게 쳤다 싶어융 ㅋㅋ
1번이 저고,
2번이 신랑
3번이 친오빠 ㅋ
스트라이크 나오면 괜히 난리 나고
거터 나오면 그것도 웃기고,
서로 공 던지는 모습 보고도 웃고
점수 보고도 웃고 ㅎㅎ
딱 어릴 때 친구들이랑 놀러 가서
별거 아닌 걸로 계속 웃던 그런 기분이었어요.ㅋㅋ
그래도 저 스트라이크 2번 했어요 ㅋㅋ
오랜만에 느낀 가벼운 즐거움
이날은 진짜
맛있는 거 배불리 먹고 시덥잖은 이야기 하면서 웃고
오랜만에 친오빠랑
신랑이랑 셋이 있으면서
진짜 어린 시절처럼
아무것도 아닌 일로 웃고 떠들었던 밤.
편한 사람들과 좋은 시간은 늘 옳은 거 같아요 ㅎㅎ
2게임 치니까 딱 좋았어요
저희는 이날
2게임만 쳤는데
배부르게 먹은 뒤
가볍게 몸 움직이기에도 좋고,
너무 길게 놀지 않고
기분 좋게 마무리하기에도 딱이었어요.

볼링을 정말 잘 치지 않아도
오랜만에 가볍게 놀고 싶을 때
이런 곳이 은근 좋더라고요.
직접 다녀온 후기
바다다에서 배부르게 먹고
소화시킬 겸 들른 블루탑볼링장.
처음에는 그냥
“한 게임만 할까?” 하고 들어갔는데
결국 2게임 치면서
셋이 진짜 실컷 웃고 나왔어요 ㅎㅎ
볼링 점수보다
같이 웃었던 시간이 더 기억에 남는 밤.
오랜만에 정말
어릴 때처럼 아무 이유 없이 즐거웠습니다.
한 줄 후기
배부른 저녁 먹고 가볍게 2게임, 점수보다 웃음이 더 많이 남았던 순천 조례동 블루탑볼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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