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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청소

LG 건조기 콘덴서 케어 방법|건조 시간 늘고 덜 마를 때, 12년 차 관리법

by justdoit230 2026.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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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벌써 12년차 열일 중인 건조기 이모님이 있습니다.ㅎㅎ

셋째를 출산했던 2015년, 시부모님께서 출산 선물로 사주신 LG 건조기예요.

당시에는 건조기라는 가전 자체가 흔하지 않았어요.  오래되서 기억이 흐릿하지만 ㅎㅎ건조기 광고가 자주 보이기 시작했던거 같아요 ㅎ

 저희 집에 처음 왔을 때만 해도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진짜 혁신! 그 수건 건조기 돌린 후 감촉의 감동은 생생하게 기억하거든요 ! ㅎ 호텔수건 느낌 ! 

 

지금 보면 8kg 건조기는 귀엽게 느껴지지만, 그 당시 저에게는 완전 최신 가전이었어요.
아이 셋 키우는 집에 건조기가 생겼으니 얼마나 든든했겠어요.ㅎㅎ

그렇게 우리 집에 들어온 건조기가 어느새 햇수로 12년.

2024년에 이사할 때도 당연히 같이 데리고 왔고, 지금도 매일같이 자기 몫을 해주고 있습니다.

아직 현역이신 LG건조기 8kg 이모님

 


1. 사용 중 업그레이드로 생긴 '콘덴서 케어'

이 건조기를 사용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을 때였어요.

제가 사용하던 모델이 업그레이드 대상이라고 해서 LG 기사님께서 방문하셨고,

기존 터치 패널을 새로운 패널로 무상교체해 주셨어요.

그때 새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기능이 바로 콘덴서 케어였습니다.

기사님이 그 때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는데, 두달 뒤에 다시 하려고 하니 잘 기억이 안나서 ;

서비스센터에 물어본 기억이 있어요 .. ㅋㅋ

어쨌든 콘덴서케어를 알게 된 후 부터 지금까지 콘덴서 케어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어요.

찾아보니 실제로 LG전자 관련 안내에도 콘덴서 케어 버튼이 없는 일부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은 서비스센터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었다고 안내되어 있더라고요. 제가 받았던 업그레이드가 바로 이 경우였던 것 같아요.

 

 

LG전자 홈페이지- 고객지원-LG건조기 자가관리 방법에 나와있다.

 

 

저는 보통 한 달에 한 번 정도 콘덴서 케어를 해주고, 먼지 필터는 훨씬 자주 청소하고 있습니다

 


2. 건조시간이 늘고 빨래가 덜 마른다면?

오랫동안 같은 건조기를 사용하다 보니 평소와 조금만 달라도 금방 느껴져요.

분명 평소와 비슷한 양을 넣었는데 건조시간이 계속 늘어난다거나, 건조가 끝났는데도 빨래가 평소보다 덜 말라 있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 제가 제일 먼저 확인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건조기 안쪽의 습도센서예요.

 

 

습도센서는 건조물의 건조 정도를 감지해서 건조시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센서 표면에 이물질이 묻어 있으면 내부 습도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해 건조시간이 달라지거나 빨래가 제대로 마르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LG전자에서도 습도센서를 주기적으로 닦아 관리하도록 안내하고 있어요.

저도 건조가 예전 같지 않다 싶으면 먼저 습도센서와 필터 상태부터 확인합니다.

그리고 센서를 닦고 필터를 청소했는데도 뭔가 건조기 컨디션이 예전 같지 않다 싶으면 그때 콘덴서 케어를 해줘요.

제 경우에는 이렇게 관리하고 나면 건조시간이나 건조 상태가 다시 평소처럼 돌아오는 걸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3. 먼지 필터 청소는 수시로

콘덴서 케어보다 훨씬 자주 하는 건 역시 먼지 필터 청소입니다.

아이 셋 있는 집에서 수건이며 옷이며 계속 건조기를 돌리다 보면 필터에 먼지가 정말 금방 쌓여요.

 

건조기 돌릴 때 마다 꼭 먼지필터는 비워주자

 

먼지가 쌓인 걸 보면
'이게 다 어디서 나온 거야?' 싶을 때도 있어요.ㅋㅋ

필터에 먼지가 많이 쌓이면 공기 순환을 방해해 건조 성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필터 관리는 중요합니다. 현재 LG전자 역시 건조기 사용 후 필터를 청소해 건조 성능을 유지하도록 안내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콘덴서 케어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해도 먼지 필터는 건조기 돌릴 때마다 확인해서 제거하고 있습니다.


4. 한 달에 한 번, 우리 집 건조기 콘덴서 케어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의 건조기 잡도리를 시작해 봅니다.ㅎㅎ

먼저 건조기 안에 빨래가 없는지 확인하고 필터도 깨끗하게 청소해 줍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모델에 맞는 방법으로 콘덴서 케어를 준비합니다.

 

헷갈리신다면, LG전자 챗봇에게 모델명을 알려주면서 물어보면 위에 사진 처럼 잘 대답해줘요 ㅎ

저희 집은 세탁기 위에 키트 설치해서 건조기가 올라갔던 제품이라 ㅎㅎ 

필터를 다 제거하고 물 1L를 천천히 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 했어요 

 

물 1L를 천천히 부어준다.

 

준비가 끝났다면 패널에서 콘덴서 케어 기능을 선택해서 작동시켜 줍니다.

 

*콘덴서케어 버튼을 3초 꾸욱 누르고 시작하면 콘덴서케어가 진행됩니다 ㅎ

콘덴서 케어 돌아 갈 동안 겉에도 청소포로 반짝반짝 닦아주자

 

콘덴서 케어 방법이나 조작 방식은 건조기 모델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사용하는 모델의 사용설명서를 확인하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LG전자도 콘덴서 케어 방법은 모델별로 버튼이나 표시 방법이 다를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글의 관리 과정은 제가 실제 사용 중인 LG 8kg 건조기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모델에 따라 관리 및 콘덴서 케어 방법이 다를 수 있으니 사용 중인 제품의 설명서를 먼저 확인해 주세요.

또는, 저처럼 LG전자 AI챗봇에게 본인의 모델명입력후 콘덴서케어방법을 물어봐도 잘 알려줘요 >. <

제가 실제로 하는 건조기 잡도리 순서

빨래 꺼내기
→ 먼지 필터 제거 및 청소
→ 문 안쪽 패킹과 유리문 닦기
→ 습도센서 닦기
→ 문과 맞닿는 부분 청소
→ 필터 투입구 안쪽으로 물 1L 천천히 붓기
→ 깨끗해진 필터 장착
→ 문 닫기
→ 전원 켜기
→ 콘덴서 케어 버튼 3초 누르기
→ 시작

 

음 , 뭐가 많은 것 처럼 보이지만 ㅋㅋ사실 다 해도  15분 컷이에요 ~! ㅎㅎ

잡도리 참 쉽죠잉?ㅎ


5. 세탁기만 잡도리하면 끝인 줄 알았는데

얼마 전 수건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 때문에 우리 집 세탁 루틴을 다시 한번 정리했어요.

젖은 수건을 어떻게 보관하는지부터 세탁 온도와 세탁 방법까지 바꿔보고, 결국 세탁기 세제통과 고무패킹, 세탁조까지 싹 청소했습니다.

👉 [내부링크 : 수건 냄새 없애는 우리 집 세탁 루틴]

👉 [내부링크 : 세탁기 세제통·고무패킹·세탁조 청소 방법]

그런데 생각해보니 빨래의 마지막은 결국 건조기더라고요.

세탁기가 아무리 깨끗해도 필터에 먼지가 가득하고 건조기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빨래 관리의 마지막 단계가 아쉬울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우리 집에서는 이제

수건 관리 → 세탁기 관리 → 건조기 관리

이렇게 하나의 루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수건 냄새 한번 잡으려다가 세탁실 전체를 잡도리 중입니다.ㅋㅋㅋ


6. 12년째 현역, 우리 집 건조기 이모님

2015년도에 셋째 출산 선물로 우리 집에 온 건조기가 어느새 12년차가 되었네요.

그동안 세 아이의 옷이며 수건이며 이불이며...

도대체 몇 번을 돌았을까요.ㅎㅎ

요즘 나오는 대용량 건조기를 보면 8kg인 우리 집 건조기가 정말 작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2024년 이사를 하면서 고민 없이 함께 데리고 왔어요.

아직도 자기 몫을 너무 잘해주고 있거든요.

콘덴서케어후 수건 건조 너무 뽀송하니 좋쟈나

 

오래 사용하다 보니 이제는 건조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지거나 빨래가 덜 마르면 무조건 고장부터 의심하지 않아요.

먼저 필터를 확인하고, 습도센서를 닦아보고, 그래도 평소와 다르다면 콘덴서 케어까지.

이게 12년 동안 같은 건조기를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저만의 관리 순서가 됐습니다.

오래 쓴 가전일수록 결국 답은 비슷한 것 같아요.

잘 쓰고, 잘 관리하기.

셋째가 태어나면서 우리 집에 와서 지금까지 열일해주고 있는 건조기 이모님.

앞으로도 오래오래 잘 부탁한다.ㅎㅎ

 

오늘도 하나씩, 우리 집 잡도리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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